국당은 지금 어떤 기분일까 해서 잠시 감정이입을 해 봤습니다. 

가뜩이나 지지율도 안 나오고. 
어떻게 대표라고 된 제대로 하는 일이 없고 
그나마 발당이랑 으쌰으쌰해서 일하는 것 같더니 
정책연대 합의문 사인 잉크도 마르기 전에 먹튀. 

돌아가는 꼴을 보니 애초에 연대 생각 없었던 것들에게 이용만 당하고
지붕만 쳐다보는 닭꼴이라서 화가 나겠죠.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 모습 웬일인지~ 낯설지가 않아요~
지난 9년 동안 한나라-새누리 당에게 원투 펀치 쳐맞고 
질질 끌려만 다니던 무능한 민주당이랑 비슷하네요. 

그 때도 무슨 합의만 했다 하면 적폐놈들 손바닥 뒤집기에 당했죠. 
똑같은 꼬라지가 국당에서 일어나고 있네요. 

결론1) 니들이 원인이었구나.  
결론2) 이제라도 딴집 살림 차려서 다행이다. 
결론3) 고마워요 안크나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