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풋살대표팀이 홍콩과의 동아시아 지역예선에서 승리했다 한국 풋살 국가대표팀이 ‘2018 AFC 풋살 챔피언십 동아시아 지역예선’에서 첫 승을 거뒀다.
이상진 감독이 이끄는 풋살대표팀은 5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 아레나에서 열린 홍콩 풋살대표팀과의 대회 1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전반 18분 신종훈(전주매그풋살클럽)과 천진우(예스구미FS)가 각각 한 골씩 넣었고, 후반 5분 신하일(드림허브군산FS)이 한 골을 더하며 팀의 승리를 합작했다.
한국은 홍콩전 승리로 중국(홍콩전 5-0 승)과 함께 나란히 1승을 챙겼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조 2위를 기록했다. 6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2차전 결과에 따라 조 1위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AFC 풋살 챔피언십 동아시아 지역예선은 A조(일본, 대만, 마카오, 몽골) 1위팀과 B조 1위팀이 본선에 직행하며, 각 조 2위팀은 8일 오후 2시에 치러지는 플레이오프 맞대결에서 승리해야 한다. 총 3팀이 본선행 티켓을 가질 수 있다.
한국은 지난 2013년 동아시아 예선을 통과해 이듬해인 2014년 본선에 출전한 적이 있다. 하지만 2015년에는 예선 통과에 실패했고, 2016년 본선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글=안기희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은 6일 오후 중국과 2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