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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하기 싫어서 이직 고민중 입니다!
게시물ID : programmer_216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리도리2
추천 : 0
조회수 : 890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7/11/07 17:52:00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매일 눈팅만 하다가 선배님들의 조언을 받고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후 첫직장으로 개발쪽 일을 하게 되었어요. 우선 이직 하고 싶었던 이유는 개발일이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ㅠㅠ
 
현 직장은 연봉도 높고, 사람들도 좋아요. 하지만 코딩자체가 너무 스트레스라 죽을 맛 이였어요. (사실은 코딩은 20% 테스트는 80%정도 하고있어요!)
 
직장 선배들도 저보고 코딩은 맞지 않다며 소프트웨어테스터나, QA업무는 어떻겠냐 추천을 해주시곤 했는데 결국 끝은 코딩을 공부 해야되더라고요
 
앞으로 2년정도 회사를 다니고 대학교에 입학하면 학업에만 집중할 생각이라  테스트를 하면서 버텨볼까 생각도 해봤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저스스로에게 만족감을 못느끼고 발전이 없다는걸 느끼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직을 하기로 결심하고 친구가 다니는 회사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옮기려는 직장은 면접도 보고 합격도 난 상태고, 총무와 비서의 겸직이고 연봉은 현 직장보다 월 40정도 낮습니다.
 
아직 신뢰가 가지는 않지만 1년뒤에는 연구기획팀으로 옮겨주겠다고 말씀도 하셨어요. 그럼 경영지원일을 조금 배울수 있지않을까요?
 
옮기려는 직장은 걸어서 30분거리고, 현 직장은 버스+지하철 1시간 입니다.
 
미래를 생각하면 제가 경영학과 쪽으로 대학을 가고 나중에 경영관련된 인사, 기획, 마케팅 일을 해보고 싶기 때문에 이직해서
 
젊음이 있기에 도전해보고, 조금이나마 어깨너머 배우는게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친구들은 옮기는걸 추천하고, 부모님은 남는걸 추천하시네요ㅠㅠ
 
너무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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