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의사도 간호사도 아닌 아직은 간호학생입니다.
현재 대학병원 MICU(내과계중환자실)에서 실습을하고있어오
친구와 저 이렇게 한학교에 두명씩 3-4학교가 나오는데
중환자이시다보니 제몸을 본인이 챙기지못해 남자인
친구와 저를 항상 저를 부르십니다. 기관절제를 하셔서
말을 하실수없어 바디랭기지로 항상 몸이 중력때문에 밀려
친구와 제가 하루에 3-4번씩 올려드리곤했습니다.
언제 한번은 볼펜이랑 종이를 달라고하시더니
'항상 고맛습니다'라고 삐뚤삐뚤써서 보여주셨습니다.
내가 당연히하는일인데 고맙다고 해주시니 환자앞에서
눈물을 흘릴뻔했습니다. 간호사샘들 인턴 레지샘들
고생엄청하시는데 다 이런맛에 병원에 있는게 아닌거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