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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시간을 달라고 합니다.
게시물ID : love_380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흰쌀밥맛있어
추천 : 5/16
조회수 : 3142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7/11/08 13:37:43
안녕하세요. 여친이랑 만난지 100일 정도 되어가는데 여친이 저에게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합니다..
이유는 "제가 자기시간을 너무 하찮게 생각하는 거 같다." 구요.
제가 몇 번 여친이랑 한 약속을 까먹고 되물은 적이 있는데 자기는 달력에 항상 표시하면서 기억하는데 넌 왜 잊어버리냐 라며 화를 크게 내더라구요. 약속을 어긴 게 아니라 일 하느라 바빠서 기억을 잠시 못 한건데...
그래서 잘 하겠다고 해도 저는 변하지 않을 거 같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저한테 마음이 떠난 거 같은데 핑계를 대는 거 같아요. 제가 그렇게 크게 잘못 한 거예요?

바로 전 주말까지만 해도 만나서 알콩달콩 재밌게 보냈는데 한 번의 말실수로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게 당황스러워요..

그동안 저한테 뭔가 쌓인게 있는건지.. 여튼 답답하네요

아무래도 마음이 떠났는데 해어질 구실을 생각하는 거겠죠..? 

둘 다 적잖은 나이고 저는 결혼까지 생각 할 정도로 좋아했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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