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10일 앞두고 있는데.. 요즘들어 이여자는 내짝이 아니다싶은 생각이 드네요. 여자와 상의해봤는데.. 자기는 원하지만 내가 싫다고 하니 결혼 후 따로 살겠다고 하는데.. 전 이 부분도 이해가 안됩니다. 결혼자체를 안해야 맞는거 아닌가요? 물론 직장.. 가족들.. 친구들 등등 눈치보이긴 하겠지만.. 여자애는 부모님께서 속상해하실것같다고 결혼만 하자는데.. 전 지금 속상해 하시더라도 나중을 생각하면 오히려 파혼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후.. 진짜 10 일 남기고 이런상황이 오니 힘드네요. 전후 사정은 잘 모르시겠지만..어떻게 해야되는걸까요? 모든걸 감수하고 파혼이 맞을까요? 결혼만하고 신혼여행도 다 취소하고 따로 살다가 3개월 뒤에 부모님께 서로 안맞는것 같다고 알리는게 맞을까요? 아님.. 내가 다 포기하고 싫지만 죽은듯이 사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