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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자유란 무엇일까
게시물ID : religion_139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양이요정♡
추천 : 5
조회수 : 43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7/10 15:31:17
내가 나와 신의 관계에 대한 어떠한 해석적 이야기를 외부로 표현하더라도
그로 인해 교회에서 외압을 행사하거나 사회에서 외압을 행사할 수 없는 것이다.
 
신앙행위의 자유와는 다르다.
신앙행위 중에는 반사회적으로 제재당할 행위가 있을 수 있으므로.(예를 들면 인신공양)
 
가톨릭교회 내에 신과 인간 개인 간에 일어나는 일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가질 자유가 존재할까?
한스 큉 신부는 교회를 떠나지는 않았지만, 그 자신이 교황에 대해서
자유로운 시대를 살아보지 못한 사람에게서 자유를 바랄 수 없다고 표현할 만큼 힘들었다.
모 책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를 떠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말할 정도였으니까.
 
레오나르도 보프는 이제 신부가 아니라고 알고 있다.
자유롭게 이야기하기 위해 교회를 떠났다.
 
유겐 드레버만의 경우는 보프나 큉보다 훨씬 괴상한 사고방식을 가졌고,
독일의 진보적인 가톨릭신학자들 사이에서도 '또라이'식의 평가를 받을 정도였다.
그가 교회 안에 남아 있나?
 
한국에서 서공석, 이제민, 정양모 신부가 자유스럽게 교회 안에서 활동했나?
1997년 5월 16일, 교황청에서 이 신부들에게 어떻게 했는지 찾아보라.
 
<일부 신학자들의 저술활동에 관한 사도좌 권고> 
"한국인 신학자들의 저서와 기사(이제민 신부의 『교회-순결한 창녀』, 정양모 신부의 여러 학술회의 연설, 서공석 신부의 『사목』1997년 2월호 기사)에 보편교회와 개별교회의 관계, 여성과 사제직, 사제독신제, 복음화와 신앙의 토착화와 관련하여 가톨릭의 정통교리와 일치하지 않은 요소가 있다고 지적하여 사제양성을 비롯한 신학자들의 올바른 감독을 권고하는 사도좌의 견해를 전달한 교황대사의 서한을 검토하고, 앞으로 주교회의 간행물에는 이들의 글을 게재하지 않도록 하였다."
 
자유롭다고?
ㅋㅋㅋ
 
가톨릭은 자유로운 교회가 아니다. 오히려 개신교보다 더 꽉 막히고 굳어 있다.
전세계가 통일된 교리 하에서 움직이는 전체주의적인 교회인데 자유스럽다고?
 
몇몇 가톨릭신자들이 착각을 한다.
사회적 이미지가 좋다, 개신교보다 덜 욕먹는다는 이유로
자신들의 교회가 자유롭고 합리적이며 논리적이고 이성적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그들은
자유가 뭔질 모른다.
가톨릭교회 안에서 자유롭다는 것은
온몸이 꽁꽁 묶인 상태에서
입 안의 혀는 좀 움직일수 있으니 자유롭다라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전세계를 단일 교리로 움직이는 교회가 자유스러울 수 있을까?
 
1997년 7월 2일 사도좌권고 사건이 그 예이다.
 
약간 사이비스럽기는 하지만, 나주 윤 율리아는 어떨까?
상주 황데레사는 어떨까?
그들이 자유스럽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교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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