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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시안 유우머
게시물ID : mabinogi_1391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블루♪레이븐
추천 : 21
조회수 : 96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2/09 23:35:02
1.
밀레시안을 부모로 둔 딸의 집에
어느 날 전화가 걸려왔다.  

남자 : 지금 아버지 계시니? 

딸 : 아니요. 아버진 지금 팔리야스에서 
세계를 구하고 계시니까  1주일 뒤에 오실 거예요.  

남자 : 그럼 어머니는 계시니?  

딸 : 아니요. 어머닌 지금 우물에서 물뜨러 가셨으니까
2주일은 넘게 걸릴 거예요.



2. 
밀레시안을 고슴도치 위에 앉게 하려면 2가지 방법이 있다. 
1. 엉덩이에 철판을 대면 된다.  
2. 고슴도치 위에 앉을때마다 ap를 주면 된다.


3.
어느 날, 낮잠을 자던 기획팀의 꿈에 
한째호pd의 유령이 나타났다.  

"우선 키트를 잔뜩 만들어서 온갖 잡템을 끼워넣은 다음, 던바튼을 파란색으로 칠해라."  

그러자 기획팀이 물었다. 
"왜 하필 파란색입니까?" 

"하!" 
한째호pd가 말했다.
"역시 앞의 것은 안 물어볼 줄 알았어."


4.
어느 유저가 마비노기 켰다. 
새로운 키트가 출시되는 모습이 나왔다. 
잠시 동안 키트를 까보다가 손해가 막심해서
몇일뒤 다시 복귀를 했다. 
이번에도 신규 키트가 나와 판매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다음 복귀때에도, 그 다음 복귀일때도 
키트가 나왔다.  남자는 마지막으로 한 번 접었다가 복귀를 했다. 
마비노기에 갑자기 신규컨텐츠 나왔다.  
신규컨텐츠와 함께 출시된 NPC는 손가락질을 하며 남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제가 연주하는 하프를 갖고싶으시다구요? 키트를 구매하세요!!"


5.
레이드 지역의 랙이 심해지자 유저는 벌컥 화를 내며 이렇게 말했다.  

"이렇게 랙이 심하다니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작고 간단한 던전으로 가서 솔플이나 하고 말겠어." 

며칠 후, 그 유저는 돌아와서 한숨을 쉬며 말했다.
"던전 랙은 여기 랙보다 훨씬 심하더군."


6. 
한 강연자가 강단에 서서 11년 계획의 진전 상황에 대해서 보고 한다. ​ 

"오래된 컨텐츠를 새롭게 고쳤습니다." ​ 

그러자 듣고 있던 청중이 이렇게 반응했다.​  

"내가 금방 접속해봤는데 무슨 소리요. 새롭게 고쳤다라니! 그런 건 없소."  

그러자 강연자가 계속해서 연설을 이어간다.  

"지루하던 시스템을 흥미롭게 바뀌었습니다."  

그러자 아까의 그 목소리가 다시 대꾸한다.

"방금 전에 내가 거기 있었는데 무슨 소리요. 
흥미로운 시스템이라니! 그런 건 거기에 없어요."  

강연자가 열이 나서 소리쳤다.  

"어이 동무, 어딜 그렇게 쏘다니는 거요. 여기저기 좀 돌아다니지 말고, 그 시간에 리뉴얼된 던전이나 돌아요 좀!"


7.
라흐 왕성에서 연회가 열렸다. 밀레시안이 찾아왔다. 그런데 그는 초청장을 가지고 오지 않은 것 아닌가! 
아무리 밀레시안이라 해도 초청장이 없으면 연회장 안으로 들여보내 줄 수 없었다. 
경비원이 보다 못해 입을 열었다.

"그러면 당신이 밀레시안이라는 걸 우리한테 증명해 보이시오."  

그러자 밀레시안은 단숨에 반신화를 켜고 에린을 구하고 다시 평화를 되찾아왔다. 이를 본 경비원은 밀레시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엔 밀레시안에게 큰 은혜를 입었던 NPC가 나타났다. 그녀도 초청장을 안 가지고 왔다.
마찬가지로 연회장 안으로 들여보내 주지 않는다.

"이보시오, 난 마비노기 NPC요!"  

"하지만 ​무엇으로 당신이 NPC이라는 걸 증명해 보여주실 수 있지요? 
방금 전에 밀레시안도 초청장을 안 가져오셨는데요, 그는 에린을 구하고 신의 힘을 계승한것을 확인한 뒤 들어가셨거든요." 

"으잉, 밀레시안이 누군데?" 

"아, 알겠습니다. 마비노기의 NPC가 맞으시군요. 어서 들어가십시오."


8.
"리뉴얼된 던전과 카라젝 키트 중에서 어느 게 더 쓸모 있는 것 같아?"
"당연히 키트지. 키트는 탐험경험치라도 얻을 수 있다고."


9.
거뿔로 
"키트는 똥이다! 키트는 똥이다! 키트는 똥이다!"라고 외친 한 유저가 15년형을 선고받게 되었다.
도배를 한 죄로 3년, 게임 기밀을 누설한 죄로 12년.


10.
11주년 기념 파티장소 속에 '1주년을 함께한' 타이틀운  가지고있는 노인유저들이 이런 플래카드를 들고 가고 있었다.  

"키트 기획팀, 우리에게 행복한 시절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자 사복을 입은 누군가가 노인네들에게 다가갔다.  
"이보시오, 뭐 하는 거요? 지금 사람 놀리는 거요, 뭐요? 당신들이 꼬마였을 때는, 키트 기획팀은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잖소!"  

"바로 그거지! 바로 그래서 우리가 키트기획팀 한테 고맙다고 하는 거 아니요!"

 
출처 나무위키 공산주의 유머
(https://namu.wiki/w/%EA%B3%B5%EC%82%B0%EC%A3%BC%EC%9D%98%20%EC%9C%A0%EB%A8%B8/%EC%86%8C%EB%A0%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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