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검찰청
남재준 전 국정원장
-후... 그래 다 말하겠소
-박근혜는 존나 치사한년이었소
검사
-?!
남재준
-2013년 5월의 일이었지.
[회상씬]
2013년 5월. 국정원장실
[전화벨소리]
이재만
-나 청와대 총무비서관이오
남재준
-네 무슨일로
이재만
-돈내놔
남재준
-?????
이재만
-국정원 특수활동비 중에서 국정원장몫인 5천만원 있잖소
-그거 쓸데 있으니 가카에게 보내주시오.
남재준
-(아니 청와대 활동비도 있고... 돈 많으면서 치사하게 ㅅㅂ...)
-드.. 드리겠습니다.
-(그럴거면 애초에 주질 말든가)
[회상 끝]
남재준
-뭐 필요한데 쓰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가를 바라거나 청탁을 한 건아닙니다.
-그 돈을 어떻게 쓰는지도 몰랐고 물어볼 수도 없었습니다.(마티즈 배달받으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