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는 높은 건물들이 즐비하고
사람들은 그 건물들 사이로 분주히 움직이며 일을 한다.
모든 건물들은 자기가 더 잘나려는 듯이 앞다퉈 밀도를 높이고
가장 높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윌리스 타워는 그 모습을 우숩다는듯 내려본다.
하지만
철길 옆이라고 아무도 찾지 않는 자리와
급수탑 옆이라고 아무도 찾지 않는 자리에 있는 세채의 조그만 주택에는
바로 앞의 윌리스 타워와 주변의 상류층 사람들의 집을 보고도
아무런 부러움 없이
"난 니가 무슨 집에 살든 상관 안해"
"난 내가 행복하게 살수 있으면 만족해. 설령 내가 이 집에 평생 산다고 해도 말이야"
아마 이 도시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윌리스 타워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도
무역센터도 아닌
저 작은 가정집 세채일것이다.
----------------------------------그리고 이 사진 찍고 게임 시간으로 한달후--------------------------------
첫번째 사진에 있던 기찻길 옆집은 이전에 있던 세번째로 높은 빌딩 망하고 나서 세번째로 높은 빌딩이 되고
두번째 사진에 있던 두채의 급수탑 옆집은 윌리스타워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사이에 있는 작은 빌딩중 가장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