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읽어본 라노벨 중 가장 특이했던 라노벨이 뭐냐??

라고 묻는다면 

ㅡ마오유우ㅡ 마왕용사 일듯

2위는 영.마.악  이려나...

하지만 영.마.악은 솔직히 비슷한 전개를

중,고딩 시절 연애소설에서 이미 봤었던 지라...

마오유우의 특이함은

소설 주제에...

묘사는 거의 없는...

대화만으로 스토리가 전개됨... 일듯

작가 스스로도 

혼자말로 설명할 바에 한명 더 늘려서 

태클 걸거나 맞장구를 넣어주면

얘기하기도 쉽잖아요.  라는 식으로...

정말 대화로 거의 모든 스토리를 풀어내는데다...

설정의 엉뚱함??  이였으려나...

애니나 만화로 그리기에도 편할지 불편할지 싶은게...

한컷에 보통 대화로 주고받는다 쳐도...

저 수많은 대사들을 어찌한다??

그런데도 재미난게 참...

여러 등장 인물들 덕이려나...

말투,단어 선정 만으로 캐릭터가 머리속으로 그려지는게

상당히 재밌는

미묘한 소설...

기회되시면 한번쯤 읽어보시는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