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후반 미혼 남자입니다.
저는 유치한 꿈이 하나 있습니다. 그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요.
그 꿈은 좋아하는 사람과 행복하게 오래오래 잘 사는것 입니다.
주변에서는 "현실을 깨달아라. 그 나이를 먹도록 안된거면 앞으로 더 힘들거다. 적당한 선에서 선택해라." 이런 말들을 자주 하시네요.
그게 말처럼 쉽다면 고민조차 하지 않겠죠.
몇 번의 만남과 이별을 통해서 그 꿈이 쉽지 않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는 꼭 만날 것 같습니다. 제가 원하는 사람을요.
그때는 망설이지 않고 모든걸 다 쏟아부을 테지만 저의 이런 생각과 행동들을 못마땅히 여기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특히 가족들이요.
여러분들은 좋아하는 사람과 잘 계시나요?
그렇다면 엄청 부럽네요.
그렇지 않다면 기죽지 말고 힘냅시다!!
누군가에겐 고민조차 안 될 뻘글이겟죠? 하지만 저에겐 너무나도 큰 고민입니다. 허무한 실체를 기다리고 있으니깐요. 얼마가 걸릴지 상상조차 안되거든요.
글이 두서가 없네요. 답답한 맘에 막 쓴거라서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