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빼빼로 하나랑 편지 써서줬거든요..
근데 여자친구가 이런걸 들고 오더라구요...ㅠ
보니까 직접만든 호두파이랑 애플파이...
그래서 데이트하면서 하루종일 좀 죄책감에 시달렸었는데
여자친구가 오버액션토끼 좋아하거든요
인형뽑기 기계가 있길래
거금 만원 투자해가지고...오버액션토끼 뽑아다 줬습니다...ㅋㅋㅋ
덤으로 빼빼로까지..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까 저도 덩달아서 기분이 너무 좋아졌어요. ㅋㅋㅋ
어제 또 빼빼로데이 맞이하면서 다시한번 여자친구가 천사라는걸 깨달았네요..
항상 더 잘해야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