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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음식에 대한 강박일까요?
게시물ID : diet_1185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궁금궁금어린
추천 : 5
조회수 : 84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11/12 22: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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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개월만에 25kg감량을 하고 여태 몇번 다게에도 글을 올렸는데요
저 아래.. 좋은사람될게 님 (닉언죄송) 하고 비슷한 상황이예요. 치팅이라고 내가 허락했는데
몸이 허락하지않은 건지..
차돌박이 3점 먹고 부대끼고 느끼하고..
교촌시켜서 한조각 먹고 못먹고
친구랑 브런치 먹으러가서도 흥이 안나는건 물론이거니와
포크질 세번하고 깨작깨작..

뭘 먹어도 맛이없고.. 심지어 누들면 하나를 제대로 못먹어요
그나마 닭가슴살 이런건 제법 들어가는데 샐러드. 견과류.. 다이어트 하면서 해왔던 식단들요..그 외에 음식은
너무 기름지고...달고.. 먹고나면 괴로워요
소화도 안돼고..무엇보다 맛이 없는...

그래서 저도 한입먹고 버리는 양이 장난이 아니예요..

난 이제 맘 편히먹고 잘 먹고싶은데
몸이 거부를 하는 듯한...

근데 먹는 즐거움이 사라지니까 왠지 좀 우울한게..
뭐라고 말할수없이 공허하고..
그나마 운동하고나면 기분이 좀 좋고.. 이게 뭔지 모르겠어요

친구들이랑 남편은 제가 너무 못먹는것에 슬슬 걱정을..하는데요.
닭가슴살이나 샐러드는 넘모 잘 먹거든요..
문제는 내가 이제 다른걸 먹겠다는데!!! 몸땡이가 거부를 해서 문제죠. 

덕분에 하는것도 없이 체중은 자꾸 내려가긴하는데
.... 이것도 그닥 즐겁진 않네요
 저혈압도 은근 걱정되고... 

가장 문제이던 비만이 해결되고나니.. 다른게 또 문제네요
세상 쉬운게 없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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