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통신사에 들어가는 교환기 장비 (정확히는 3G/LTE 를 지원 하는 3GPP 규격장비중 EPC 계열 장비.. 이지만 특수분야라 다른대 가면 아무도 모르는 장비 ㅜㅜ) 을 만드는 회사에서 근무 중인 3년차 개발자 입니다.
위에서 나열 해놓은것을 보고 짐작 하시겠지만.. 통신 서버 이기는 한데, 서비스장비가 아닌 인프라 장비 입니다. 개발 언어도 C 이고요.
주로 C하는 쪽이 언어나 플랫폼 보다는 비지니스 로직이 중요한데... 이바닥이 재각각 워낙 하는것들이 특수하며 (통신, 금융, 비전, 영상(코덱쪽), 임베디드... ) 주로 갑님의 사업을 입찰해서 진행하는(...) 구조가 많다보니 이참에 타 언어로 갈아타고 싶은데요..
[지금 할 줄 아는 것]
* C/C++ 언어
* MFC
- 10000 Line 이하의 시뮬레이터 정도의 소규모 툴 개발 경험 있음.
* 리눅스 기반 프로그래밍 능력
- C/C++을 이용한 TCP/IP 서버 응용 프로그램
- bash 쉘 스크립트 작성 가능
* mysql/Oracle DB를 이용한 개발 (ODBC 사용)
* RFC/3GPP 규격에 기반한 Diameter Application 개발 (통신 분야 특화 인데 이걸 안하고 싶어요 ㅠㅠ)
이 정도의 경험이 있는데.. 전혀 관련 없는 JAVA/Web쪽으로 알아볼려고 해요..
이유는.. 그냥 다른것도 해보고 싶고.. 이바닥에 있으면 너무 신기술이랑 동떨어져서 사는 것 같기도 하고 해서요.
바로 알아 보려는건 아니고.. 한 내년 봄이 되면 만 4년이 되는데 그때 전후로 알아보려고 합니다.
한 반년 좀 못남았네요.. 그동안 이런것을 준비 하려고 하는데.. (다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준비 할 것]
* JAVA 프레임워크
- JAVA/Spring
- JSP
* 화면단 기술
- Ajax/HTML/CSS/DOM/JavaScript
- JSON을 이용한 기본적 AJAX 프로그래밍
자바는 언어는 어느정도 알고 있어 Spring부터 보고 있네요..
그런데.. 보통 경력직으로 가면 ~~ 분야의 실무경력을 요구 하는데,, 개인적으로 해봐도 실무는 아니니까 걱정 되네요
이정도 준비 하면 유관 경력 가지고 재대로 된 회사에 구직(경력)이 가능할까요? (최소한 자기 솔루션이 있는.. 소위 보도방? 같은대를 가려고 이직 하는건 아니니까.)
면접때는.. "원래 ~~거 했는데, ~~한 이유로 타 분야로 이직을 했다.. 대신 나름대로 준비 했다" 정도로 말하려고요
아니면 현실적으로 C/C++ 계열으로 이직 하는것이 나을까요?
연봉은 올해 3500 받고 있고, 좀 깍여도 되지만.. 신입부터 시작한다면 안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