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병원에서도 발도징을 안찍어주고
집에서 남편한테 찍자고 했는데
저는 몸조리중이라 못나가고
남편보고 스탬프 사오래도 안사오다
애가 벌써 11개월이네요...
임신했을때 못 먹었던 음식은 지금 생각해도 속상하지 않은데
남들 다 하는 만삭사진도...셀프 만삭 사진도 없고
발도장도 없고....
100일 사진도 없고...
너무 씁쓸해요...
발도장 생각하면 눈물나고 그래요....
이제 와서 발 도장 찍기엔 너무 커버렸고
한번뿐인 시기에 못찍어둔게 너무 아쉽고 잠이 안와요...
이제와서 100일 사진 안남겨둔거 남편이 후회하던데
시댁에서 100일 지나면 상차리는거 아니라하셔서
못했어요
제가 100일상 빌려서 사진이라도 찍자니까
곧이곧대로 시댁 말 믿고 100일 사진 한장 안찍은것도
너무너무 속상하고 화도 나고 이가 바득바득 갈려요...
혹시 발바닥 사진을 도장처럼 해주는곳은 없을까요?
얼마가 들던간에 너무 하고싶어요...ㅠㅠ
만삭사진도 없고 100일 사진도 없는데
이미 되돌릴수도 없고
혹시나 발도장은 사진이 몇장 있어서 해주는곳 있으면
하고싶어요....
발 사진이라곤 이게 전부인데ㅠㅠ제대로 찍힌게 없네요..
흔들리거나 초점이 안맞고...잘린사진...
만삭사진은 못찍었더라도...발도장만이라도 건지고 싶네요...
이제 보니 사진도 제대로 안나와서 발도장 해주는곳이 있다고 해도
무리일거 같기도 하네요....
혹시 아시는곳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