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랜만에 무한리필 고깃집을 갔는데 양파소스에 양파 얇게써는 그 양파 있잖아요.. 그걸 양파소스에 곁들여서 먹는건줄 모르는거에요 제가;; 그래서 그걸 받아서 투덜대면서 구웠어요 신랑이 귀찮으니 날 시켜서 양파까지 구으라고 하는구나.. 근데 양파가 매우얇아서 구워도되나? 하고 있었는데 신랑이 생양파를 양파소스에 넣어서 고기랑 같이 먹고있는걸 발견..아 그거 넣어먹는거야? 이러고 있었네요 너무 생소해서 당황했어요 ㅋㅋㅋㅋ 결혼전에 데이트비용의 70이 고기값이었는데ㅠㅠ 맥주에 얼음잔을 시켰는데 제가 맥주 따라준다며 얼음잔에 따랐더니 신랑이 이상한 눈으로 보길래 왜? 했더니 맥주는 그냥 따라마시고 얼음잔은 물담아먹는거라고.. 저 임신 전 술을 많이 좋아했거든요 주 5~7회 맥주 2000에 소주1병씩 먹었는데;; 2년동안 술을 안마셔서그런가요..;; 제가 제눈엔 기억력이ㅠㅠ 매우 안좋아보이는데.. 정상인가요? 원래 기억력이 일시적으로 떨어진다곤 들었는데.. 남들도 이정도일까?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