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전에 올 일이 있어서
아내에게 새벽 5시30분에 출발해야하니까
아침밥은 가는 길에 국밥 하나 사먹겠다고...
조용히 나갈테니 일어나지 말라고 그렇게 당부했건만...ㅜㅜ
취이~ 밥솥의 증기 배출소리에 일어나 나가보니
아내가 반쯤 감긴눈으로 밥을 차리고 있네요.
허어~ 당신도 피곤한데 새벽부터...
가는 길에 사먹어도 된다니까...하니 어내가 하는 말...
"아니... 소고기무국이 완전 맛나게 돼서..."
정말 맛나긴 하더구만요. 고맙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