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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게시물ID : jisik_2069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단단해요
추천 : 0
조회수 : 27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11/14 23:30:25
34세 남성입니다

제가 20대 후반에
렌즈끼고 컴퓨터를 꽤 오래하다가
뭔가 순간 어지럽더니
머리 안쪽이 차가워지는 느낌
(뇌쪽이 차가워지는 느낌이였는데
아주 이질적이고 이상한 느낌이였습니다)
을 받고 상당히 당황스러워 하다가
구급차까지 불렀고 결국
공황장애까지 왔었습니다.

그 이후로 조금만 모니터를 본다던가
극장에서 엄청 빠르가 정신없는 장면이나
아주 밝은(백화점 등)곳에 있으면
컨디션이 안좋은날은 아예 공황발작이날 정도로 힘들어했습니다.

결국 눈에 뭔가 이상이 있는것 같은데..
6~7년이 지난 지금도 별달리 나아졌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아무래도 신경안정제같은 약을 먹으니발작이 눈에 띄게줄더라고요.

최근 눈도 검사를 받아봤는데
망막 시신경 괜찮다고하고
신경과에서도 자율신경계
정상이라고 나와서
몇달전부터
공황장애 약을 안먹고 버텨봤습니다.

신경안정제로 의지하는 삶이 너무 
싫어서요. 제발 정상으로 살고싶은
간절한 마음에요..

전보다 스트레칭이나 운동도 많이하고
술도 적게 먹고요. 눈 주변 혈 마사지도
부지런히 해주고있습니다.

그래도 약을 안먹으면
운전하다가도 석양을 정면으로 쬐면
기절할거같고 전조등도 너무 너무
힘들고요...정신을 잃을것같이힘들어요.
고속도로에서 정신 잃을까봐
위험하게 정차한적이 한두번이 아니고..
와이프랑 옷 사러 매장 들어갔다가
너무 눈부셔서 바로 발작할뻔했고요.

이제 눈이 부시면
바로 안면얼굴이 부어버리고
팔과 다리 뒷목까지 퉁퉁붓고 
저리고 뻣뻣해집니다.
눈주변 신경들이 엄청 아프고요..

이게 공황장애때문도 아닌거같은데..
신경안정제를 먹으면..
눈을 혹사시키는거 아닐까..
눈만 괜찮으면
신경안정제를 안먹어도 되는게
아닐까...여러가지 생각이 많습니다..
정신과에서는 늘 제 눈에 대해선
안과에 물어보라하시고
하시고..안과는 크게 이상없다고 하는데...
저는 너무 너무 힘듭니다..

광과민성증후군인지..
그냥 공황장애인지..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
너무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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