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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라 그런가... 내일이 생일이라 그런가...
게시물ID : gomin_13927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Gxka
추천 : 0
조회수 : 10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3/26 23:09:03
우울해요 ㅠㅠ

작년 생일에는 입학한지 얼마 안됐음에도 정말 좋아하는 아이가 있었고 서로 알콩달콩하는 커플이었어요. 

한참 풋풋할 때 제 생일이 다가왔고 그 애는 자정이 되자마자 저한테 태어나줘서 고맙다고 했어요

올 해, 이번 제 생일에는  저에게 밤 열두시에 생일축하한다고 길게 문자보내줄 사랑하는 사람도 없구, 저 친구만큼 사랑할 수 있을만한 사람이 없을것 같아서 더 우울해지고 쓸쓸해져요.. 

그래도 엄마가 저 낳아주셨으니까 안울려고했는데
이거 쓰는데 왜이렇게 눈물이 펑펑나는지

가족한테 태어나줘서 고맙다는 말은 당연히 최고지요 
근데 작년 가족도 아닌 그 애한테 들은 태어나줘서 고맙다는 말이 전 너무나도 감동이었어요 

그만큼 절 더 아껴줄 사람이 또 나타날까요? 

연애할 때의 그 감정이 너무 그립고 고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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