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함이란 관념이 우리 마음에 있기 때문에 신은 존재한다고 할수 있다. 

 

인간이란 불완전한 존재이다. 그러한 존재가 완전함을 상상해 낼수는 없다.

따라서 완전함이라는 관념은 어떠한 다른것으로 부터 온것이다.

 

신은 완전한 존재이자 모든것의 근원이라고 할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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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無)의 관념이 우리 마음에 있기 때문에 신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인간의 사고는 자신의 존재성을 인식하는 데서 출발한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그러한 존재가 일체의 무존재 - 무(無)를 상상해 낼 수는 없다.

 

마찬가지로 신 역시 완전한 무(無)를 상상해 낼 수는 없다.

태초부터 스스로 존재하는 신이라는 존재는, 신 자신이 존재하지 않는 상태를 상상해 낼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無)라는 관념은 신 이외의, 어떠한 다른 것으로부터 온 것이다.

 

신 역시 무(無)의 개념을 밖에서 빌어와야만 하는 존재이므로, 완전할 수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