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나니, 원전 걱정부터 하는게 정상적인 건가 싶네요.
원전 지을지 말지 여부, 탈원전 여부를 차치하더라도,
원전을 지으려면 지진에서 가능한 안전한 곳에 지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우리나라 원전들 이름은 도대체 왜, 이름 가지고 지역이 어딘지 알 수 없게 만들어 놓은건가요?
아마, 이름 가지고 어디에 있는건지 예측하지 못하게 하려고 하는거 같은데,
그럼 영광에 있는 원전은 또 왜 영광 원전인가요?
고리, 월성 하면 그게 어디에 있는 지명인지 바로 떠오르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지역 차별 하면 안되는데,
저것도 혹시 전라도는 부정적 이미지를 더씌우고,
경상도는 가능한 부정적 이미지를 피하려고 한 걸까요?
애초에 신고리 원전을, 기장 원자력 발전소로 했으면 여론의 흐름이 달라졌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장 미역 안팔려서 안된다구요?
영광 굴비는 안팔려도 되나요 ^^
영광 원전 주소: 영광군 홍농읍 계마리 (정식 명칭은 한빛 원자력 발전소이기는 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