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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383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퀄한★
추천 : 0
조회수 : 35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1/15 18:30:18
안녕
잘 지내지 어디에도 너에게 닿을 길 없어
이제 나에게 널 묻고 널 꺼내는 사람도 없어
그래서 또 이렇게 못난 짓을 해
우리 겨울에 추억이 많았지
그래서인지 이제 부쩍 추워져 겨울 냄새가 나는 요즘
너가 생각나
발굴 되는 유적처럼
옅은 망각과 뿌연 시간 아래 너는 추억은 그대로더라
잘지내길 바라
아니 나없이 잘지내는건 아니까 안부는 걱정 안해도 되겠지
그래도 겨울이 오면 우리를 기억 해주길 바라
너에게 난 이제 괴물이 되어 다가갈수도 없고
이렇게 그리워 하는것도 조심스럽지만
그래 겨울이 오면, 추워지면 우리를 기억해줘
날 기억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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