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웃으면 안되는데.. 다 짐싸셨을텐데.. 강제 합숙연장

그것도 결국 천재지변이죠 뭐;

힘내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힘내시고 재수없으시길 바랍니다

저도 재수생인데 지금 기부니가 ㅋㅋㅋㅋㅋㅋㅋ말로 형용할  수가없어요

수능대박 !!나세요

수험생 분들 삼수 겪었건 선배로서 그마음 잘알지요 ㅠㅠ
뭐라고 위로를 해줘야 할지모르겠어요
어쩔수가 없는 상황이 되서 참...힘내요

힘내세요ㅠㅠㅠ 일주일만 더 하시면 그 일주일 안에 본데서 문제 다 나올겁니다!!! 대박기원!!!

도대체 어떤점이 수험생들에게 손해입니까?? 대단한 피해를 보는 것 처럼 말씀하시는데 궁금하네요

듣기평가중에 여진발생해서 학교 방송시스템 고장이라도 나면 가서 고쳐주실꺼죠??

포항 수험생들도 똑같은 말 할 수 있을텐데요.
"제가 수험생이고 아는 수험생만 100명은 넘습니다. 알고는 말하시죠. 싫어하는 사람 없으니"

??? 당사자성이 대표성을 띄는 것도 아니고 안전문제니까 미뤄진 게 다행이라고 볼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님이 모든 수험생을 대표하는 것도 아니고 여진 가능성이 남아있으면 안전성에서나 형평성에서나 불안해 할 학생들도 있으니 작성자님도 그렇게 말하신 건데 엄청 예민하시넹ㅎ

수험생들은 예민하니; 이렇게 말하는거 이해는함.. 토닥토닥
일주일 잘 정진해서 시험 잘보세요.

진짜 이기적이다 ;;;;;

펭키리님은 수능 치는 당사자라 순간적으로 부정적인 반응이 나올수도 있어요
그런데 오늘 지진은 꽤 피해가 컸고 여진도 규모가 꽤나 커서 당장 내일 오늘처럼 큰 일이 있지 말란 법도 없거든요.
리스크가 이렇게나 큰데 내일 그대로 강행하면 만에 하나 다치거나 더 심한 피해를 보는 수험생이 나올수도 있구요.
취지는 이해한다고 하셨으니 모르시진 않겠지만 아무튼 그래서 잘 됐다고 하는거지
수능 치는 애들 일주일 더 고생해야 된다고 비웃는 내용이 아니예요.
여기서 빈정대는 댓글 보면 더 화나시겠지만 없는 사람인 셈 치고 차분히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대댓으로 빈정대는 분들은 좀 작작 하세요.
수능 치는 당사자 입장에서는 부담이 일주일 늘어나서 예민하게 나올수도 있고
그걸 모르는 것도 아닌 사람들이

끝내고 놀 생각만 하니까 고따구지 시험 망쳐라

수능치다 지진으로 친구 죽으면 육개장 먹으러간다고 좋아할 기세.jpg

이러고 있습니까? 징글징글하네요 진짜.

수험생인게 벼슬은 아니겠지만, 수험생 당사자 입장으로서는 충분히 수능 연기가 싫겠죠
저사람이 수능 빨리 끝내고 놀생각이었어서 짜증났을지
수능 당일에 맞춰서 컨디션 조절 다 했는데 그게 미뤄져 다시 맞충 생각에 짜증이 났을지
님들이 어케 안다고 도덕성이니 육개장이니 수능 망치길 원한다느니 합니까
대한민국 고등학생들 인생의 3년을 단 하루를 위해서 달리는데
욕을 한것도 아니고 잘 토닥이면 되지
너무들 하는거 아닌가여

그 안다는 수험생이 전부 포항 근처면 인정

수험생들이 짜증낼 수 있다는 건 전적으로 이해합니다. 제가 수험생이였으면 문재인정부가 아니라 세종대왕정부라도 욕했을겁니다.
하지만 사람 목숨과 공정성이 훨씬 중요하지 않나요? 내일 북한군 공습 발표한다해도 수능 진행해야하는건가요?

ㅋㅋㅋㅋ 시험에 있어서 공정성과 형평성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안전 때문에 교육부총리가 연기한다고 하는데 무슨 손해요? ㅋㅋㅋ 포항 애들만 따로 시험 본답니까? 그러면 시험 난이도부터가 공정성, 형평성에서 차이가 나는데 ㅋㅋㅋ 그렇다고 특별전형으로 합니까? 연기는 당연한거고 그정도 손해는 감수해야죠.

지금 제 곁에서 재수생인 동생은 한시간째 책상에 앉아 펑펑 울고 있네요. 지금 상황을 이해는 하지만요. 압박감에 엄청 시달렸었거든요.
음 그리고 지방에서 서울로 재수학원 다니던 학생들은 대부분이 다시 내려갔을 거고요.
이제 볼 필요 없다고 책 버린 학생들도 많을거예요.
군대도 휴가 수능날 맞춰서 나오신분들도 많아요.
물론 지금 상황에서 연기되는 게 맞는 거죠.
근데 포항 학생들 생각하시는 만큼 다른 수험생들의 억울함은 왜 알아주려 하지 않는건지? 각자의 상황이 있는건데 왜 이기적이라고 하는 건지.. 다른 학생들의 억울함도 좀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수험생입장에선 착잡하고 충분히 짜증날 수도 있는건데 육개장 먹으러 간다고 좋아할 거라느니 수능 망치라느니 무너진 곳에서 시험보라느니.. 이 친구가 이해 못 한다는 것도 아닌데 말 진짜 심하게들 하시네요ㄷㄷ

1 멘붕나서 오랜만에 들어와본 걸 수도 있죠ㅠ

어른이면 어른다운 언행을 보이시죠 다들....
여러분이 수험생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안전 때문에 연기된 거 이해도 하고 어쩔수 없구나 생각은 하면서도 오늘만 보고 왔는데 갑자기 연기면 짜증 폭발이죠 당연히.
그리고 공감능력이나 도덕 이야기하신 분들은 왜 수함생들 이해을 못하시는 거조??
저런 학생들에겐 그냥 격려하고 위로하고 이 일로 멘탈이 흔들려서 제 실력 발휘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해주는 게 어른이 할일입니다.

그래도 힘내센

이런말씀 드리긴 글치만... 잊지 못할 추억이에요... 역대급 사건이네요.
"대학생활 내내~ 우리 수능때 지진나서 일주일 연기됬잖아~" 라면서 선후배한테 썰 풀수 있는..

일주일 동안 본 책에서 수능문제 다 나올겁니다!!!
일주일만 더 힘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자연재해가 이렇게 피해가 크다니ㅜㅜ 속상하다 정말

생각이 있는 곳이면 연기하겠죠

화욜에 책 다 정리하게시킴)

책 버린  얘들 단체맨붕 각이네요.....

책을 왜 버림????????????

1 재수(삼수)는없다 이런느낌

시험 전날까지 책 붙들고 우다다 공부하는건 효율도 바닥이고
잘 치든 못 치든 이미 과년도 책이라 쓸 데도 없으니 심적인 부담도 덜 겸 미리 버리는 거죠.

원래 버리는게 맞는거에요

그니까요 수능치는 중에 지진 났다고 생각하면 진짜 아찔하네요. 듣기평가하는데 지진 나기라도 해봐요.
그리고 수능치는 학교 벽면 무너지기라도 했으면 ㄷㄷㄷㄷ

헉 정말 내일이 아니라 오늘이길 다행이란말  소름이네요. 진짜 어쩔뻔~~~

저도 정말 그렇게 생각해요.
어차피
일어날 지진이었다면 오늘 난게 다행이었음......
내일 났으면 수능 때문에 온나라가 몇달동안 들썩거렸을 거에요

이게 근데 멘탈이란게.. 사람마다 틀려서...

핸드폰 tv 다끄고 공부할 학생들도있을테고 분명 내일 나오는 학생들도..있긴...할텐데...ㄷㄷ

포항 학생들 무시하고 강행하라고 화내는게 아니고
왜 하필 지금 지진이 나고 난리인지 화난거겠죠...

수험생들이 죄다 지들 수능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인간들도 아니고 왜 위쪽 댓글들도 그렇고 이런식으로 몰아가는지

어그로들이 한탕 하고 갔거든요ㅠ 고3들에게 화내는게 아닙니다 ㅠ 일주일 잘 견디시길 ㅠ

힘내세요. 저희 아들도 그래 말하더라구요. 토닥토닥...

2005, 2010의 경우는 연 초, 적어도 몇 달 전에 결정되어 알려졌다고 하죠. 이번 수능처럼 전날 연기된 경우는 사상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