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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바닷가 근처 학교, 유치원이 필수로 했어야하는 대피
게시물ID : freeboard_16623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곰돌양
추천 : 3
조회수 : 39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11/15 22:55:41
해일(쓰나미)에 대비한 2차대피를 1시간 내에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지진 대피만하고 안한 학교나 교육기관이 많을 것 같은데요..
오늘 해일은 오지 않았지만, 이 기회를 통해서 2차 대피에 대한 안전점검을 해보고 2차대피에 대한 메뉴얼 수립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일전에 일본 바닷가 근처 초등학교가 2차대피를 하지 않고 아이들을 운동장에 세워놓아 뒷산으로 급히 뛰어 올라간 몇명을 제외한 대부분의 아이들과 교사들이 사망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 이후 일본은 이에 대한 메뉴얼을 만들었는데요.

지진 시
1. 머리를 보호하고(책상밑에 숨기, 머리에 방석두르기)
2. 교사는 문을 엽니다(건물이 비뚤어져 문이 안열리는 경우를 대비)

1차대피
1. 지진이 멈추고 1차로 운동장으로 대피합니다.

1. 교감은 미리 싸놓았던 피난 배낭과 지도, 전체 학생 명단과 비상연락망을 챙깁니다. 교장은 라디오등으로 관련 정보를 얻습니다.


2차대피
1. 교사들도 미리 분담해 놓았던 자신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맨앞에 서는 교사 맨 뒤에 서는교사
마지막에 학교 한바퀴 둘러보며 남은학생이 없는지 확인하는교사
몸이 불편하거나 다친학생들의 피난을 돕는 교사 등.

2. 1차로 전체 학생인원을 파악한 후 아이들이 평상시 대피했던 혹은 잘 아는 고지대를 피난장소(ex. 언덕 위에 있는 평화공원으로 이동할거야)를 알리고 교사의 인솔에 따라 줄지어 이동합니다.

*학부모가 찾아와 아이를 데려가려고 할 때에는 아이를 내어주지 않고 아이를 찾으러온 부모도 함께 대피한다.

3. 교사들이 각자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모든 아이들이 1차 대피장소로 이동했다면 교장은 라디오를 통해 2차 대피장소를 공지받아 다시 아이들을 데리고 이동합니다.

이 모든 과정은 지진 후 1시간 내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물론 유치원은 좀더 어린 아이들 특성상 다른 방법이 필요할것 같기는 합니다. 유아교육과임에도 유치원 대피 방법은 모르네요 ㅠㅠ

그래도,  운동장으로 1차 대피 후 인원수 파악하고 교사들 각자 역할에 따라 아이들 인솔하여 미리 지정해둔 고지대로 이동하는건 같겠죠?

어린이집같은 경우 어린 영아들도 있으니까 그땐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이와 관련된 정부와 기관 차원의 안전 대책이나 메뉴얼 수립 교사 및 부모교육 등이 시급하다고 느낍니다.

요새는 한반도 남부도 지진안전지대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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