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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6624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u쿼크d쿼크
추천 : 2
조회수 : 23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11/16 00:07:41
몇 년 동안 닭장 같은 곳을 억지로 가고, 그 안에서 온갖 육체적정신적 폭력을 받아왔는데.. 누굴 탓하지도 못하는 상황이라니...이번 일로 저도 마음이 미어지는데 수험생분들은 오죽 하실까요....
그런데 그 와중에 제발 학교 가야한다고 성질 내시는 분들...이해가 아예 안 가는 건 아니에요. 저도 어느정도 이해는 갑니다만... 저는 솔직히 학교에 가는 귀찮음 보다, 수험생들 걱정이 더 앞섰어요. 제가 아는 수험생만 두분 이니까요.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지진 탓이 아닌 수험생분들 탓이라뇨...... 이 모든 원인은 자연재해 입니다. 수험생분들도 예기치 못한 이 상황에 많이 놀라셨을 거고요.
또 자기 일 아니라고 쉽게 생각해주지 말아주세요...... 지금 고1인 저 또한 수능을 볼 것 이고, 물론 교육과정이 바뀌어 안 치는 분들도 계시겠죠. 그런데 몇 년의 압박에서 살기엔 당연히 쉽지 않을 것이고 힘듭니다.
제발 학교 가기 귀찮고 짜증 난다는 이유로 그 탓을 다른 사람에게 하지 말아주세요. 탓을 하고 싶으시다면 지진한테 하시거나, 그것도 싫으시면 그냥 침묵을 해주세요.
너무 답답해서 올려요...후.....수험생분들 별 탈 없으셨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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