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있던 아이였습니다
좋았죠..
근데 저도모르게 아니 사실 이런일이 처음이라 당황했나봐요
아니면 드라마나 영화를 너무 많이 봤나봐요
저도 모르게..
" 우리 그냥 그러지말고 사귀자 "
라고 호탕하게 이야기 하더라구요
아 좀더 자세히 이야기하면
같이 일하는 회사동기였고
처음 부터 호감은 있었으나
전 역시나 용기없어 이야기 하지 못했었고
용기내어준 그사람에게 이렇게 이야기 하고 말았어요
" 난 괜찮은데 .."
" 아그래?..."
괜찮다고
좋다고 그런뜻이었다고
근데 왜 고개 푹숙이고 가는건데
아니 좋다고 괜찮다고
나쁜놈아 ㅠㅠ
제 지금 심정입니다...
저 여자에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