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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3931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pxa
추천 : 2
조회수 : 1092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5/03/27 10:53:31
아침에 건국대학교 학과폐지에 대한 얘기가 나왔어요. 저랑 제동생이랑 학과없애면 안된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제가 요즘은 돈안되는 학과들 다 없어진다고 돈되는과만 남는다고 뭐라고 하니까 엄마가 그걸 듣더니 돈안되는과는 다 폐지해야된다고 하시네요 헐~
그래서 제가 그게 말이되냐고 대학은 배움의장인데 그 과에 들어가서 더 공부하고싶은 사람들이 있을텐데 그걸 폐지하면되냐고했더니 엄마가 대학이 왜 배움의 장이냬요 취업하러 들어가는거지 이러셔서
아니 현재는 대학의 기능이 많이 변한거아니냐고....원래는 더 지식 쌓기위한 곳이었구 배움의장이었고 지식인의 장이었다고....현재로 들어와서 취업의장이 된거지 원래 기능은 그게 아니었다고하니까 단순히 배우러가는거면 대학이 왜 필요하냬요 돈 쌔고쌨냐고
그래서 제가 엄마한테 그럼 엄마말대로면 역사나 국악 한복제조 이런과들은 다 없어져야겠네?라고하니까 말바꾸시더니 그런과는 부자인사람들이 취미정도로 배울때 있어야되는과라고하더라고요. 첨엔 다폐지해야된다더니 이제는 그과들은 있으면좋은과지만 현실때문에 없어야된다고하네요
진짜어이없음... 그래서 일단 제가 엄마께 말안통한다고 그냥 그만하자고 하니까 엄마는 그래 너랑 나랑 생각이 이렇게 다르구나. 하는거있죠..엄마 말씀대로 이제 저랑 엄마랑 가치관이 너무 달라서 얘기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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