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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냥줍을 해보네요..ㄷㄷ(좀스압)
게시물ID : animal_1393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양yee
추천 : 43
조회수 : 1941회
댓글수 : 108개
등록시간 : 2015/08/31 19: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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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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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날 사진입니다.
6월.. 18일 전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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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고양이가 많다길래 사진만 찍으러 간 곳이었는데.. 
동네가 워낙 복잡하여 헤매다가 처음 만난 고양이가 요 녀석이었네요. 
혹시나 해서 안연고 챙겨갔는데 그거 좀 발라줬어요. 물티슈도 눈꼽 좀 뿔려서 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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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 약 주러 2~3번 갔다가.... 한 2주동안 안 가고 다시 가보니 요렇게 많이 나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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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에 한 번 꼴로 갔었는데, 언젠가부터 이렇게 환영을 해주더라구요. 
멀리서 부르면 오기도 하구여 (https://youtu.be/svsb3_MJAX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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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싸고 갈려고 하니까 이렇게 가방에 눕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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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려고 노력한 것도 아니고 밥만 주고 멀찍이서 사진만 찍었는데... 애가 점점 가까이 왔어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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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위로 올라와서 자길래 한참을 쪼그려 앉아있었더니 머리가 핑글핑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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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너무 잘 따라서 데려갈까 고민을 참 많이 했습니다.

막 데려오면 또 아닌 것 같아서 나름 자기합리화를 했지요. 
'감기가 2개월재 낫지 않으니 병원에라도 한 번 데려가보고 약을 좀 먹여야 하는 거면 데려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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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병원에 데리고 가서 기본혈검과 엑스레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폐쪽에 하얗게 찍혔더라구요. 폐렴이라네요. 1주일치 약 먹고 재검이 필요하답니다. 콧물도 좀 많고요..
혈검 결과 역시 염증에 관련된 수치가 높았습니다. 

그래서 데리고 왔습니다.
어미에게 독립은 했지만.... 배다른 남매가 있어서 조금 걸리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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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려오니까 첫째가 격하게 환영을 해주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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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빨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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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숨고 하는 것 없이.. 집에 바로 적응하네요
너무 깨물어서 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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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길에서 주워온 애 같지가 않네요. 어딜 가든 졸졸 따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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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이것저것 먹어서 그런지 사람 음식 욕심이 있네요.
물론 주지는 않았고요ㅋㅋ 반응이 너무 좋아서 요걸로 계속 놀렸어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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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구 집사님 어떻게 하나만이라도 굽신굽신



급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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