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에 처음 사귄 여자친구와
125일만에 헤어졌습니다..

그친구도 제가 첫 남자친구였어요..
처음이라 많이 서툴고 어색햇지만 정말 많이 사랑했어요

근데 제가 너무 그녀를 힘들고 지치게했고 결국 헤어졌어요

헤어진지 이제 하루가 되가네요..
반지도 빼고 사진도 지우고.. 
그런데 연락처는 아직 못지웠어요..
카톡도 그대로에요.. 저에게 그만하자던 그 상태로..

그녀가 준 옷들도 그대로 걸려있고..
선물해준 핸드폰케이스도 그대로 껴있어요..

쉽게 치우지 못하겠어요..
처음이라 이렇게 힘든건지..
아니면 그녀에게 정말 미안한 마음만 남아서 이러는건지..
너무 힘드네요...

다른분들도 저처럼 잊는게 힘들고 오래 걸렸나요..?
그리고.. 빨리 그녀가 해준것들을 치워야 빨리 잊을수있을까요..??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