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eurogamer.net/articles/2013-12-11-fallout-4-is-in-development-set-in-boston-report
의역, 오역 주의
빛 좋은 개살구 같았던 이번 VGX에서는 역시 예상대로 폴아웃4에 대해 아무런 정보도 발표되지 않았습니다만,
폴아웃4의 캐스팅 문서가 유출되었고 배경은 매사수체츠 주의 보스턴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The Institute"라는 코드네임이 포함되있는 해당 문서는 코타쿠(링크)에 의해 공개되었으며 해당 문서는
가짜가 아닌 진짜로 확인되었다네요. 유출된 파일에 '폴아웃'이라는 타이틀은 포함되어있지 않지만
대본이나 캐릭터 묘사, 그리고 시리즈 속의 다수의 지명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캐스팅 디렉터로
표기된 인물은 베데스다의 스카이림과 디스아너드에 참여했던 인물이라고 합니다.
다만, 코타쿠가 현재 입수한 정보들은 해당 프로젝트가 대중에 정식으로 공개가
되기 전까지는 많은 부분이 변경 될 수 있다는 것을 집고 넘어가야 할것 같습니다.
문서에 따르면, 이번 작에의 오프닝에서도 역시 "War, War never changes..."는 유지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Ron Perlman의 영혼 없는 목소리가 아닌 유저의 캐릭터 목소리로 나레이션이 될 것이라네요.
또, 해당 문서는 내용 상 베데스다에게 동면에서 깨어난 주인공 역의 목소리를 남녀를
개별적으로 녹음하는 것을 제안하는 것 같습니다.
문서에서 언급된 위치는 폴아웃 버전의 메사추체츠, MIT인 커먼웰스와
The Institute(핵전쟁 이후 오랜시간이 흘러 M과 T가 떨어졌다고함) 입니다.
언급된 인물은 라디오 DJ인 Travis Miles, 엔지니어 Sturges, 그리고 커먼웰스 박물관에
있는 퓨전 코어를 얻길 원하는 남자인 Preston Garvey 입니다.
해당 문서에 대해서 베데스다는 통상적인 "루머나 추측에 대해 코멘트를 하지 않는다"라는
답변만을 내놓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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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방의 객석에서 몇몇 인물이 말하고 있다. 어두움. 영사기는 돌아가는 중. 낮은 톤으로
우리는 핵전쟁 이전의 세계에 대한 이미지들을 보고 있다. 단절된 세계외 경계를 가득 매운 세계 대전을 보고있다.
마침내, 전면적인 핵교환의 공포를 마주하고 살아 남은 자들이 목격한 세계는 돌이 킬 수 없어보인다.
플레이어
전쟁. 전쟁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1945년, 내 증조부는 군에서 종사하며 집으로 돌아가 그의 아내, 그리고 단한번도 얼굴을 보지 못한 그의 아들을
보길 염원했다. 그의 소원은 미국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폭을 투하하여 2차 세계대전의 종지부를 찍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세계는 원폭의 파괴력이 결국 세상을 멸망시킬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기적이 일어났다.
우리는 원자력에너지를 무기가 아닌 무한에 가까운 동력원으로 사용하였다. 사람들은 공상 과학 영화에서나
나올법 했던 찬란한 문명을 즐겼다.
그러나 21세기에 접어들자 사람들은 아메리칸 드림에서 깨어났다. 끝없이 이어진 소비는
우리의 주요 자원들을 고갈시켰다. 세상은 이 문제를 해결하여야 했다.
우리는 이제 전면전을 목전에 두고 있다 .. 두렵다. 나 스스로를, 내 아내를, 내 아이를 걱정한다.
내가 군대에서 배운 단 한가지..
전쟁은 ... 전쟁은 절대 변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플레이어는 전투에 지친 용병단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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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박물관의 작은 위층 방안. 몇몇의 용병들이 벽에 기대거나 구석에 쳐박혀있다.
플레이어는 그의 방식으로 전투를 치루며 박물관에 도달하여 용병단을 위한 작은 요새와 조우했다.
빌딩은 레이더에 의해서 포위된 상태로, 레이더들은 진입 시도를 하는 중이다. 용병단의 리더인
Preston Garvey가 플레이어에게 다가온다.
Preston Garvey
이봐, 난 네가 누군지 잘 모르지만 타이밍 하난 죽여주는 군. 난 Preston Garvey, 커먼웰스의 민병대다.
Player
대체 이 인간들은 뭐지? 그리고 뭘 원하나?
Preston Garvey
새로운 집을 찾고있는 사람들일뿐이야. 좋은 의문이군. 그전에는 퀸시에 있었지.
렉싱턴은 지내기 좋아보였지만, 레이더들이 우릴 쫓아냈어.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선..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
Player
그게 정말 좋은 생각이길 빈다.
Preston Garvey
박물관 옥상에 추락한 헬기가 있다. 네가 그곳까지 올라간 후에 헬기의 배터리 칸에서
핵융합코어를 꺼내온다면, 우리는 무기를 작동하여 이 곳을 빠져 나갈 수 있을 것 같아,
Player
이건 자살 행위야. 내 대답은 싫다고, 난 빠지겠어.
Preston Garvey
좋아, 네가 더 좋은 생각이 있다면 들어우지.
Player
박물관이 유지되기 위해선 많은 전력이 필요하지. 그 뜻은 이 곳에 핵융합 시스템이
있다는 소리야. 분명히 이 건물에는 핵융한 코어가 있을거야. 당신은 여기서 나를 커버해주고
이 라이플 하나를 빌려줘야 하겠지만 말이지.
Preston Garvey
좋아, 알겠어. 행운이 우릴 따라줬으면 좋겠군
Player
끝난건가? 난 이거.. 이 라이플과 퓨전코어를 가져가겠어. 행운을 빌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