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직장 그만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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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째 술먹고 토하고 반복...
남편도 옆에있지만
저 토하는 건 몰라요.
술먹는 것만 알고
토하는 건 몰라요
아는데 모르는척 하는거일수도
어렸을때 부터 사회성이 좀 부족했고
부당한 건 못참고 하나하나 따져 말하는게 제 성격입니다.
직장생활에서는 최악이죠.
친구..많지는 않지만 마음을 나누는 친구는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직장 생활이 힘들어요.
제가 구하는 직장은 거의 급하게 구하는 직장이라
힘든일이 많은 ...건 사실이지만.
저한테 일을 몰아주는 느낌.
솔직히 전 일을 한번 하면 끝장을 보는 성격.
대충 하지 않죠.
모두들 저에게 맡깁니다.
그러다 폭발.
그러다 전 미친년 소리 듣고 퇴사...
벌써 세번째 반복.............
어렸을때도.. 부모님한테 맞고 자랐고
술 먹는 부모님 아래. 주정뱅이 부모님 아래서 자랐습니다.
그래서 술먹고 토하는 소리 정말 듣기 싫었는데
술만 생각나고
내가 아이를 낳으면
아이는 제대로 클지.
우울증 심각하다는 판정 받았고.
알콜 중독 정신병원에라도 입원해야할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