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못된 집단인 건 익히 많이 들어 많이들 아실겁니다. 그런데 민주당 놈들이요. 네 그래요. 예전엔 차악은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요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어요. 서민들 입장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서로 자기집단의 이익을 위해 서로 싸우고 있을 뿐이지 국민을 대변해주고있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예를 들어 지금 한나라당이 여당이지요. 한나라당이 A법안을 통과시키려 한다고 합시다. 국민들이 반대합니다. 민주당도 반대를 해야되요. 그런데 국민들과 민주당놈들이 반대를 하는 목적은 다릅니다. 국민들은 진짜로 법안이 나쁘기때문에 반대를 하지만, 민주당은 반대를 위해 반대를 하는 것뿐입니다. 그런데 교묘하게... 아니 대놓고 국민의 뜻에 묻어가서 반대를 합니다.
그리고 여당이 되면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포지션만 바뀔뿐 그대로입니다. 민주당은 통과시키려하고, 한나라당은 반대하는 국민들을 등에 업고 반대를 위한 반대를...
그래서 다음 총선이 아주 중요합니다. 내년 4월 11일인데요. 140일 남았습니다. 많은 시간이 아닙니다. 우리는 한나라당도 뽑으면 안되고 민주당도 뽑으면 안 됩니다.
저도 예전엔 당과 관계없이 공약만 보고 뽑으려 했습니다만,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당을 보지않고 뽑기란 불가능해 보입니다. 개인공약은 있으나 마나 당의 모토대로만 움직이는게 국회의원이니까요. 우리나라의 국회의원은 지역구를 대표하는 것이 아니고, 당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의 소속당 머릿수를 채우는 역할이죠.
아무튼 현실이 이렇게 된 이상, 원하지 않는 당은 철저히 배재해야합니다. 그런데 한나라당, 민주당 안 봅고 나머지 중에 뽑아야하는데, 또 함정이 있습니다.
바로 무소속.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당선 후 입당하는 케이스. 그래서 무소속인 경우 더 철저히 후보의 정치색을 살펴봐야합니다. 선거 때만 나타나는 신당도 무소속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문제는 이렇게 깨어있는 국민들이야 금방 이해하지만, 이미 세뇌되어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은 국회의원들이 나쁜 짓 한 것 그방 까먹습니다. 게다가 선거 때 너네 집값 올려줄께 이 한 마디면 좋다고 뽑습니다. 이런 사람들 설득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 모두 계몽을 해 봅시다. 지금도 세뇌되어 있고 무지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을 깨우쳐줍시다. 지금 시작하세요!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