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남편 출근. 일어남 뉴스거리 체크 후 밥짓기 8시 일처리 시작 9시 아이들 일어남 밥먹임 10시 설거지 빨래 11시 청소 후 애들간식 1시 애들 점심 만들고 먹이고 치우기 2시 30분 장난감 치우고 3시 30분 둘째 낮잠 4시부터 잠깐 업무 5시 첫째 한글, 영어 가르치기 5시 30분 둘째 기상 6시 저녁식사 준비하고 먹이고 치우고 7시 30분 또 초토화된 집 치우고 8시 앉아서 tv 잠깐 시청, 애들 과일이나 요플레 9시 30분 남편 퇴근 후 10시까지 샤워 10시 20분 부터 업무 시작 11시 30분부터는 다시 애들 씻기고 재우고 오전 12시 20분 다시 업무시작 또는 홈플이나 쿠팡에서 장보고 업무시작
오전 3~4시 꿀잠
애기 똥싸면 똥꼬씻기고, 기저귀 교체하고 첫째 응가하면 뒷처리 같은 일들은 수시로..
다시 반복. 이짓을 토요일도 하고, 가끔 일요일에는 잠깐 쉬기도 합니다.
코로나로 애 둘 가정 보육하면서 재택근무하려니 일 흐름 끊기고 죽을맛이네요. 이짓을 한지 3개월째인데 적응할 때마다 일처리 속도가 빨라지면서 각성하는 것 같아요. 빨리 처리해달라 하는 업무 생기면 스케줄이 밀리면서 혼돈의 카오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ㅜ ㅜ 이렇게 적고 보니까 내 스스로 참 열심히 살고 있다고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