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어서요..

 

저랑 여자친구는 사귄지 1달 쪼금 넘었는데요..

여자친구가 연상이기도 하고 해서 초반에 여자친구가 하자는대로 많이 하기도 하고 좀 많이 맞춰줬는데요..

 

어제 오랫만에 주말인데 제가 학교 동아리 사람들이랑 단체로 1박으로 놀러가게돼서.... 여자친구를 못봤는데 (물론 이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여자친구한데도 말을 했었음)

어제 저녁에 갑자기 남자랑 둘이 한잔 하기로 했다면서 술을 마시러 갔어요.

처음엔 나도 놀러가는데 뭐 누나도 재밌게 놀아라고 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 그 남자가 정말 오랫동안 안 친구거나 친한 친구다 그러면 신경도 안쓰겠는데

안지 한 6개월 됐나?  저 처음 만나기 한 3달전쯤 알게됐는 그런 남자인데...뭐 평소에 딱히 그렇게 친한것도 아닌것 처럼 보이는데...술을 한잔 하기로 했다면서 연락오네요...

 

물론 마시러 가기 전에 저한데 미리 언급한건 고마운데... 아무리 그래도 저희가 머 오래된 커플도 아니고 사귄지 극 초반인데 이건 좀 아닌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딱히 여자친구가 의심이 된다 머 이렇다는 감정보다는....머랄까... 좀 커플로서 지켜야할 기본 메너 아닌가 라는 생각이 자꾸 드는데.. 그래서 그냥 좀 화가난다 해야하나?;;; 저도 제 감정을 잘 모르겠네요..

 

 

예~~~전에 전 여자친구가 바람펴서 헤어졌던 경험이 있어서....제가 너무 의심하는건가요?

말그대로 정말 한잔만 마시는 걸수도 있는데 너무 예민한건가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과거에 제가 그런 경험이 있어서 제가 이상한거라면 좀 고치고 싶어서 그래요...

만약 여자친구가 이상한거라면... 얘기를 좀 해야겠죠.

 

휴..괜히 여자친구 그 한마디 때문에 엠티도 핵노잼으로 끝나고... ^^; 낮부터 그냥 기분이 안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