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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말싸움에서 패배했습니다
게시물ID : corona19_13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행복은나눔
추천 : 12
조회수 : 2036회
댓글수 : 27개
등록시간 : 2020/03/23 13: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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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코로나19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가 한창인 이때 어머니께서는 지인분들과 쑥을 캐러 밭을 다녀오셨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대화...

나: 아이구 진짜 가지 말래도 그렇게 말을 안듣고 가요. 그렇게!!

어머니: 야 거기가 공기는 더 좋아. 아주 거기가면 오히려 살 것 같아!

나: 아니 그래도 같이 가면 가까이서 말도 섞을 거고 캐다보면 마스크도 덥다고 벗을꺼잖아!

어머니: ㅎㅎㅎ (어떻게 알았지 표정지으며)

나: 그러니깐 어휴 내가 안봐도 다 보여요...제발 하지말라면 하지 좀 마요!!

어머니: ... 어휴 빨리 장가나 갔으면 좋겠네....

나: ..............


 
출처 오늘 점심 대화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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