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자다가 얘때문에 깼는데
저희집 큰고양이가 제 눈에 안보이는 곳에서 장난감을 물고 빼애액 울어재끼는 취미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자기 쳐다봤을때나 이름부를때 가끔가다 앵~! 하면서 대답해주는거 말곤 거의 안우는놈인데
꼭 방에서 지혼자 있다가 장난감 발견하고 입에 믈면 그렇게울어재낍니다
울어재껴서 방에 가보면 ㅇㅅㅇ 이렇게 쳐다보면서 입에 물고있는 장난감을 뱉고 꼬리를 세차게 흔듭니다
첨엔 사냥했다고 칭찬해달라는줄 알고 칭찬 오지게 해줬는데
만족이 안되는지 이걸 한 열댓번 반복해야 끝이 납니다
놀아달라는건지 모르겠는데 꼭 놀아주기 애매한 아침 출근준비중이나 저녁먹는중에 그난리를 칩니다
제가 운동을 안해서 운동을 시키려는 걸까요
사진에 있는 공을 물고 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