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반 비글아재 한마리와 육개월쯤된 치즈냥이 한마리 키우고있는 견주겸집사인데요
생식에 대해 지인에게 정보를 듣게 되고 솔깃하게 되었고
그 뒤 제가직접 인터넷으로 외국 사이트 한국사이트 돌아가며 정보를 찾아 본지 어언 1주일 정도 됬어요
요새 아무리 비싸고 품질 좋은 사료라도 솔직히 가공품인건 다 매한가지라 믿음이 안가는데
그래서 생식을 시작할까 진지하게 고민 하게 됬네요
그래서 혹시 사료대신 100% 생식만 하시는 분들 계신가 해서 여쭤보러왔어요
제가 찾아 본 토대로만 일단 말씀 드리자면
생식을 함으로서 찾아오는 장점은
배변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적응기 지난후)
음식에서 수분을 공급받기 때문에 헐떡이며 물 찾는 일이 줄어들고
모질이 눈에띄게 좋아지며
면역력 증가로 인해 병원 갈 일이 다쳐서 가는 일 말곤 거의 전무 해진다 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건 수명이 늘어 난다는 점
말그대로 생식 이기 때문에 가공품들 보다 먹이면서 걱정이 없긴 할거 같긴 하더군요
실제로 외국에선 평생 생식만을 한 대형견 리트리버 아이가 32년을 살았다는 글도 있더라구요
대형견이 소형견보다 수명이 짧은 걸 감안했을 때 정말 대단한거 였는데
그 견주는 생식이 장수에 도움이 되었다고 자신있게 말하더라구요
과학적으로 증명 된건 면역력이 올라 간다 정도 뿐이지만
면역력이 좋아지고 모질이 좋아진다는것 만으로도 전 생식에 마음이 많이 기울었어요
그리고 단점으로는
구충에 대한 걱정
경제적인 부담이 사료보다 쎈 점 등이 있는거 같은데
건강한 개의 위에서 해충이 살아남는거 자체가 일단 힘들기도 하고
제가 반년에 한번 구충제 먹듯이
반년에 한번씩 구충제 챙겨주는것 만으로도 충분할거 같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전
가격면에서 최고급 비싼 사료 보다 한달 치 생식 가격이 더 나가는건 맞긴 한데
생식으로 바꾸고 활기차게 변했다는 아이들
근육량 늘어났다는 이야기 등등
이런거 생각하면 돈은 별로 아까울거 같지 않아요
그리고 일단 나중에 들어갈 병원비를 생각하면 생식이 훨씬 저렴할거 같기도 하구요
저는 생식을 하게 된다면 뼈있는 생고기(오리 닭 소)+내장 / 소화돕기위한 소량의 야채퓨레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
생식 하시고 계시는 분들의 경험담을 듣고 싶어서 글올리게 되었네요
알아본지는 일주일 넘었지만 제 스스로 아직 정보가 많이 부족하다 판단되어 글올리고 갑니당
생식 하시는분들 도움좀 주세요
생식 전후의 변화, 생식 시작했을 때 생식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는지 등등이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