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바로전에 일이 터져버려서 급하게 톡으로 "오늘 못만나겠다.."
이유를 쓰려고했는데 혼나는중이라 여기까지만 보내버리고 못보냈는데요..
친구가 톡으로
별 약속 아니였어도 이유는 말해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미안하다는 한마디랑..
아 정말 나 오늘 왜이럴까요.. 어제 일만 잘 처리했으면 오늘 이렇게 안터지는건데..
지금 심장이 엄청 느리게 뛰고 있어요
상사한테 혼나것도 그런데 친구 귀한시간 날려버린거같아서 지금 너무 미안하고
남자가 되가지고 이런것도 웃기지만 저 진짜 지금 화장실가서 울고싶어요
회사일 스트레스를 못견디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