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쮸글이의 고민! 입니다. 소심병이 돋아요...
게시물ID : diet_1187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싸이클롭
추천 : 2
조회수 : 34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11/21 15: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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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으로 29세라고 우기고 있는 흔남입니다.

... 다게에 고민/푸념/넋두리를 올리는 이유는

솔직히 소심병이 도져서 헬스장을 못가겠습니다.

그... 소인의 비루한 몸뚱이를 누군가 보면서 머라고 할거같은

이느낌적인 느낌... 을 못이기겠습니닼

여러 트라우마들이야 있겠지만

몇가지 젴ㅋㅋㅋ 흑역사를 말씀드리자면

1. 중학생때. 헬스장 첫날인가.. 첫주 세번째날인가.. 여튼 첫주의 초반에.
 운동후에 그.. 다리풀어주는 덜덜이 하고 빠져나오다가 넘어졌습죠.
 하하하하하하하.... 다신 그곳을 가고싶지않았어요. 친구도 ㅋㅋㅋ 
 일주일동안 데면데면데면.....

2. 스무 서넛 즈음 헬스장 다른데 친구랑 한달끊어서 대략 3주정도 (!!) 다닌적이 있습니다만
 해당건은 프랜드 쉴드를 통해서 눈가 양옆을 가린 말마냥 앞만보고 다녔었구요...

3. 스물여덟 전후 헬스장을 한번 갔었었는데 트레드밀은 열심히 걷고. 사이클은 열심히 탔습니다만
 혼자서 기구는 넘모넘모 다른세상같았습니다..ㅠㅠㅠ

뭐.. 결국엔 요는 제 소심병이 문제인데요. 
... 극뽁하는 방법은 그냥 해라! 이것밖엔 정녕 없겠죠..?
주거지 주변에 같이 갈만한 친구/동료도 없어...서.. 하하하하. 

오늘도 주먹만 물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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