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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게에 나타난 병신들의 공통점
게시물ID : religion_139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모야동
추천 : 7
조회수 : 41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7/11 18:32:34
단어를 지 멋대로 정의한다. 누군가는 선택지가 강제된 상태에서 선택할 기회가 주어진 것을 "자유" 라고 부르고, 다른 누군가는 "있다." 라는 단어가 "있다고 친다." 라는 뜻이라고 주장한다. 물론 "있다고 친다." 안의 "있다" 가 무슨 뜻이냐는 물음에는 답하지 않는다. 또 다른 누군가는 "선" 과 "정의" 에 절대적인 기준이 있다고 주장하며, 이과인 나도 아는 도덕이 상대적이란 사실을 부정한다.

이들의 또 다른 특징은 상대의 태도를 문제삼는다는 것이다. 상대가 예의를 지키지 않았으니 상대는 병신이다.(물론, 내가 예의를 지켰는지는 무심한듯 시크하게 넘어간다.) 내 주장을 부정한 것은 병신이니, 그것은 틀렸다. 따라서 내 주장은 옳다. 라는 논증 과정을 거쳐 정신승리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자신에게 엄청난 특권이 있다고 믿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면, 토론 도중 자신이 무슨 말을 했으면 그 순간 그 토론의 논점은 자신의 말로 옮겨진다고 믿는 것이 있다. 지금까지 무슨 내용으로 토론을 했든 내가 그 주제를 말하고 싶으면 그 순간부터 그 토론의 논점은 그 주제가 된다.

아니면 상대방의 말을 자기 멋대로 이해하고는, 자신이 모욕당했다고 생각해 상대에게 심하다 싶을 정도의 인신공격과 욕설을 퍼붓는 경우도 있다. 자신이 상대에게 무슨 말을 하든 자신이 먼저 모욕을 당했으니 자신의 행동은 정당하다고 믿으며, 거기에 대해 한치의 의심도 품지 않는다. 이런 부류는 자존심이 상당히 높은 경우가 대부분이라, 보통 심각할 정도로 방심한 채 자신만만하게 덤벼오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별로 없다.

특정 인물을 가리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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