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럽게 가난하지만. 월급 97만원 받아서 월세내고 세금내고 빚이자 갚고 아빠 병원비내고 언니 술집나가는거 뻔히 알면서도 말리지 못하고 정말 돈이 뭔지.. 눈물이 앞을 가리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서 웃을수있고 사랑하는 가족에게 짜증내지 않고 사랑한다고 힘내라고 북돋을수있어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감사합니다.
오늘같이 힘들었던 날에 고민게시판에서 몇시간이라도 울고불고 하고싶었는데 새벽까지 일해 힘들지만 잠들때까지 노래불러주겠다는 그 사람이 너무 고마워서 죽지말고 살아보자 그런생각 듭니다.
사랑하는 엄마 아빠 언니 모두 모두 정말 나보다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가족들이 지금은 비록 모두 같이 있을수없지만 언젠가는 다 같이 모여살았으면 좋겠고.. 사랑하는 오빠도 아프지말고 계속 내 옆에 있어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