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때 남 험담을 낙으로 사는 년이 있었다
키가 작은 남친이 있는 친구에겐
“야 너는 너랑 남친이 키가 비슷해서
키스하기 편하겠다~“
“발바닥에 마데카솔 좀 발라 줘
키 좀 크게~”
좀 통통한 친구에겐
“내가 너 다이어트 시켜줄게
대신 너 한달 식대 반을 나 줘
한 100만 받을게~”
피부가 좋지않은 나에겐
“야 달 정복을 니가 했구나?”
내가 미처정리 못한 코털 하나가 삐져 나온적 있는데
“야 너 코로 짜장면 먹는 중이냐?”
하.....
복수를 다짐 함
걔가 술이 좀 약함
MT때
“너는 이뻐서 좋겠다. 부러워”
등등 온갖 알랑방구를 끼며
술을 제법 많이 먹임
그년이 제일 먼저 뻗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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