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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19금 소녀의 고민.
게시물ID : humorstory_1394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순결한처자
추천 : 12
조회수 : 75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7/07/20 01:20:05
방학을 맞아 생활 패턴이 야행성 모드로 급 전환된지라
저는 야심한 시각에도 발똥발똥 눈알을 굴리고 있었죠.
 
가족들은 모두 잠이든....
 
거실에서 대자로 뻗어서 혼자 티비 채널을 이리 저리 돌리다
재용횽아의 순결한 19가 나오길래
간만에 시청중이였죠.,,,
흐흐흐 
 
뒷담화의 세계란..
그렇게 므흣이 시청을 하는데
 
안방에서 부스럭-
아버지께서 일어나셔서 화장실을 가시는 겁니다.
 
그런데 저희 집 구조가 거실을 지나치지 않고 바로 방문을 열면
오른 쪽에 화장실이 있거든요
 
그런데 운명의 장난 이었을 까요
아버지께서 방문을 여시고 화장실 문을 여시는 그 짧고도
기막힌 찰나.
 
재용이 횽아 순결한 19 순위같은 거 넘어갈때 나는 효과음 아시죠
 
아하~ <이거 -_ㅠ
어쩔껀데.............................................
정말 그 넘어가는 효과음만 들으면 이상한거 같잖아요 ㄷㄷㄷ

그그 야동에서 나오는 소리 처럼 말이죠 

저는 두큰두큰......저만 들었길 바랫것만 
그 효과음만은 또렷이 명확히 거실에 울려 퍼졌습니다.
 
헛기침후.
아버지는 말하셨지 ~ 
일찍 자라.............................................
 
아부지 저 그런거 아녜요.....
저 솔직히 20년 동안 야동 제대로 본적 한 번도 없어요
제대로는.. 정말 ............(요즘은 제대로 보고싶어진다-_-;)
 
그날 이후로 난 아침 식사에 참여할수가 없었어요
잠이 깨어도 아침 식사가 끝나고 식구들이 사라질때까지
전 자는 척을 한답니다.
 
아부지께 진실을 알리고 싶은데..
어쩌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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