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훌쩍 지금이구나.. 그간을 되돌아보니 후회 없이 살자던 다짐은 금세 깨어져서 여전히 지나간 시간들에 대해 후회하게 되는구나 겉으로만 아는 체했지 속으로는 정말 아는게 하나도 없구나 항상 책 속 세상에서만 살았지 진지하게 현실을 바라보지 못했구나 한없이 어리디 어린 정신세계를 가지고도 성숙한척 살아왔구나 그리고 그렇게 먼저 떠나보내야 했던 너를 끝내 잊지 못하고 후회하며 이렇게 늦은 밤 또 그리워 하나보다 이렇게 돌아보니 참 많은 후회들 뿐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