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섬마을 오징어입니다~~
어제 방구석에 있던 짐들을 정리하던 중에 2013년에 우리 반 학생들이 만들었던 학급 문집이 나오더군요..
학급 문집이다 보니 크게 제재를 하지 않고 학생들의 작품을 자유롭게 실었는데, 문뜩 보다가 제 눈이 멈춘 그림이 있더군요.
참고로 제가 이 학급 문집을 만들 당시에 5학년 3반 담임이었습니다.--;;;
이거 그려온 학생한테도 넌 왜 이거 그려왔냐? 라고 물어보고, 학급 문집이라 크게 신경쓰지 않고 그냥 실었던 기억이 나네요..
여하튼 그 때 당시에도 이 그림을 보고 좀 복잡한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보니 참 대단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거보니 이 학생이 지금은 뭐할까 궁금하기도 하네요.
참고로 학급 문집에 실렸던 다른 작품 하나 더 보여드리고 이만 물러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