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네이처컬렉션 주목데이 이벤트로
인스타 팔로우 하고 아무제품이나 구입하면 쿠션 브러쉬를 준다는 뷰게글을 보고!!
다녀왔습니다.
진짜 필요한게 하나또 없는데, 왜 계속 뭘 사고 있는건지 모르겠 ㅠㅠㅠㅠ 어헝헝...
아무튼, 쿠션 브러쉬는 이렇습니다.
[쿠션의 커버력을 높여주고, 피부에 얇고 균일하게 발리도록 도와주는 쿠션 전용 블러셔]
라고 쓰여있네요?
?????
뭔가 엄청난 효엄이 있어보이지만,
잘 생각해보면 이상합니다.
쿠션이 원래 팡팡팡팡 아무때나 편하게 쓰라고 있는거잖아요?
근데 쿠션에 브러쉬를 왜 굳이?....
이럴거면 파데에 브러쉬를 쓰지 왜 굳이?...
왜 굳이 쿠.션.브.러.쉬. 라는 이상한 혼종이 나온걸까요....
잘모르겠지만 이미 후진은 불가하니 써보도록 하겠습니당.
모공파데브러쉬가 생긴 셈 치면서 납득하도록 합니다.
합성모고 아주 보들보들하고 통통해요.
쿠션에 콩콩 찍기 편하라고 짧똥하게 나왔네요.
평범한 모공파데 브러쉬 보다 약간 더 짧똥한 느낌입니다.
저는 칫솔브러쉬류가 목 부분이 묘하게 불편해서 잘 안썼는데,
요건 칫솔브러쉬 같으면서도 그립감이 괜찮네요.
요로케 콩콩 찍어서 골고루 묻으라고 옆에 뚜껑에 한번 둥글려 줍니다.
(feat.미샤 모이스쳐 어쩌구 쿠션, 3개 11000원 할때 10개 넘게 쟁여서 아직도 잘 쓰고 있습...따흐윽ㅠㅠ고만쓰구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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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영업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흠흠.
아니 이거 좋네요??
좋아요 ㅋㅋㅋ
퍼프에 묻혀서 볼에 얹으면 밀착이 잘 안되고 약간 뜨고 그러잖아요??
아무리 팡팡팡 해도 지문인식도 막 되고!!
코 한번 풀면 코 옆에 다 지워지고!!
근데 요 브러쉬로 바르니까 훨씬 얇게 착- 발리고 손에 묻어남이 훨씬 덜하네요!!
코 풀어도 아직 화장이 남아있슘... 헤헤...
치덕치덕 얹어지는 느낌이 아니라 진짜 밀착!!! 얍얍 이예요.
훨씬 보송하게 마무리 되는 느낌도 있어요!
사진만 보면,
제가 홍익인간이라.. 손이 얼굴보다 불그죽죽해서.. 퍼프로 쿠션을 얹으면 히떡히떡 색이 떠요..
근데 쿠션브러쉬로 얹으면 자연스럽게 원래 피부색하고 어우러지면서 딱 붙었어요.
얇게 발려서 주름이 더 부각되나?? 싶지만
얼굴에 바르면 홍조나 요철 커버도 잘 됩니다!!!!
여러분 이거 네이처컬렉션 SNS 팔로우하고
아무거나 사면 그냥 주는 물건입니다.
오늘까지만이예요!!
역시 쿠션브러쉬는 이상한 혼종인 것 같지만 -_-?? @_@...
내가 모공파데브러쉬가 없다!!
쿠션 발랐을때 지문인식이 싫다!!
영 손이 안가는 쿠션이 있다!!
더페 크리스마스 스노우볼 달린 그거가 가지고 싶다!!!
그럼 오늘 가셔서 이거 받으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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