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매일같이 퇴근하고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자전거를 타고 집까지 갑니다 근데 오늘은 자전거를 타고 가는 길에 우연히 마주친 맞은편에서 자전거 타고 오시는 할아버지께서 갑자기 ... 저를 보시며 한손엔 핸들을 잡으시고 나머지 한손으로 총? 모양을 하시더니 "찰칵" 이라며 말씀을 하시길래 "????" 했는데 이내 곧 살짝 하이톤으로 "피융" 하시며 저를 가리키시더라구요;;; 총을 쏘시는 듯한 제스쳐?로 ;; 저는 그 할배의 무언의..아니 무슨 뭔가의 총알을 맞은겁니다ㄷㄷㄷ 이거 대시인가여... 나이 서른먹고 이런경험 첨이라 당황스러워서 남편에게 말도못했습니다;;; 사실 그 순간에는 너무 황당해서 자전거 타면서 웃엇는데 아직도 황당황당ㄷㄷㄷ 전 정조를 나름 지켜온 남편밖에모르는 유부녀입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