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욕죄송합니다.
제 아이디로 아실 수 있다시피 전 성소수자 입니다. 제 꿈은 파트너와 결혼하는 것이죠.
그러면 상식적으로 전 정의당을 지지해야됩니다. 그런데 못하겠어요.
정의당 입당도 하려고 했었는데 그시점에 메갈 사태가 터진거죠. 아무리봐도 이해 안되는 사건에
이해 안되는 조치로 메갈이 이상하다고 느끼고 싶었던 즈음에 업썩 여성주의 세력을 물어버린거죠.
그리고 대선토론 때 홍발정이 군대네 동성애 문제 어쩌구 ㅈㄹ할때도 심상정 후보가 자기 추가시간 써가면서까지
성소수자는 찬반의 대상이 아니라고 말해줘서 참 고마웠죠.
그래서 마음속의 정의당은 "비합리적 여성주의 세력과 결별할때까지 중립적인 눈으로 봐주기" 라는 스탠스를 취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김종대 의원이 이국종 교수더러 인권침해니 뻘소리 해대는거 보니까
든 생각은, 참 눈치가 없다는 겁니다.
저렇게 여론을 못읽고 하지 않아도 될 발언을 해서 왜 빈축을 살까?
전에 박원석 의원인가가 조건만남 검색한것도 마찬가지고 말이죠. 지역구에 나가서 의석 하나 못따오는 것들이
비례번호 받아서 국회의원 됐다고 조건만남 검색이나 하고, 지역구 가지고 있는 심상정 노회찬은 그나마 토론가면 상대를 바르기라도 바르지...
이대로 가면 정의당은 지리멸렬입니다.
절대 교섭단체 될 수가 없어요. 진짜 합리적이고 스타성있는 대표가 저 꼴통집단속에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의 선후도 모르고
똥오줌도 구분못하면서 눈치없이 떠들어 제끼는 놈들에게 제 인생을 바꿔줄 동성결혼 합법화를 이룰순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