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게 정독하다가 어서오세요~ 공주님 좋아하신다는 분이 있어 썰을 풀려고 글을 팠습니다
1) 남동생 화장품 사려고 끌고 들어갔다가(남동생 당시 고1. 현 고3)
머뭇머뭇하시더니 어서오세요 왕자님~ 하시길래
남동생 격침당하고 저를 버려둔채로 정말 빠르게 매장 밖으로 나갔습니다
트라우마 됐는지 화장품 가게 가자고 하면 적극적으로 반대합니다;;;
2) 남동생 사건 이후에 엄마랑 같이 마스크팩을 사러 갔습니다
또 머뭇머뭇 하시더니 어서오세요 왕비님~ 하십니다
어머니 완전 기분좋아!!!!!!!!!!!! 이런 얼굴로 수분크림도 사시고 색조도 사시고.....네..
색조 이름 아시죠 에뛰*꺼? .... 네ㅋㅋㅋㅋㅋㅋ그거 보고 소녀같다며 참 좋아하시더라구요
이젠 엄마 얼굴을 아시는지 왕비님 또 뵙겠습니다~ 하고 인사합니다
근데 안 하는 매장이 많은게 함정...
기쁜 마음으로 엄마랑 들어갔다가 어서오세요도 안하던 매장이라
엄마 실망감 상승한 얼굴 보는게 더 무서웠단게 함정 ㄷㄷㄷㄷㄷㄷㄷㄷㄷ.......